차트의 기본 요소 -거래량-

 

 

 

안녕하세요 오늘은 차트의 기본 요소 중 하나인 거래량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투자종목을 선정할 때 거래량이 많고 투자자들이 북적거리는 종목이 모두에게 관심이 쏠립니다.

거래량이 수반되는 종목은 우선 환금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특정 매수주체가 주식의 전망을 좋게 보고 열심히 사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가 소강상태인 종목은 환금성에도 문제가 있고 아직 그 종목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적으므로 본격적인 상승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거래량은 주식시세의 힘입니다.

주가 그래프를 통해 매매시점을 판단할 때 초보투자자들은 대개 주가 자체의 모양만 보고 매수나 매도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은 거래량을 함께 살펴보며 거래의 증감을 중요한 지표로 삼습니다.
거래량이라는 것은 주식시세의 힘을 상징합니다.
거래량이 그다지 수반되지 않으면서 오르는 주가는 얼마 가지 않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오르는 주가는 상승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대체로 주가가 하락국면을 벗어나 박스권에서 횡보할 때는 거래가 크게 줄어드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거래가 서서히 늘어나게 되면 횡보국면을 마무리하고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바닥권에서 거래가 점점 늘어난다는 것 은 그 주가의 전망을 밝게 보는 특정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들이는 매집국면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나오는 매물을 원활히 소화해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 주가는 속여도 거래량은 속이지 못합니다.

일반적인 종목들의 경우 거래량은 주가전망에서 가장 기본적인 지표입니다.
주가 자체의 움직임에만 관심을 갖다 보면 이러한 거래량의 의미를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거래가 수반되지 않은 주가의 움직임은 일시적으로 그칠 가능성이 크므로, 항상 거래량을 함께 주시하면서 거래량이 주는 의미를 머릿속에 넣어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랜빌의 법칙' 을 개발해 월가에서 이름을 크게 날렸던 증권분석가 그랜빌은 "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한다. 실체는 거래량이고, 주가는 거래량의 그림자에 불과한 것이다. 주가가 움직이는 두 가지 요인은 수요와 공급이며, 수요와 공급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거래량을 측정하는 수밖에 없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증시격언 중에 "주가는 속여도 거래량은 속 일 수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만큼 주가를 분석할 때 거래량이 중요하다는 것이므로 이제 주가를 볼 때 거래량도 함께 살펴보 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합니다.

 

☞ 손바뀜 현상이란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들은 적정 매도시점이 왔다고 보고 주식을 파는 반면에 그 주식의 상승 가능성을 예상한 새로운 투자세력이 그 매도물량을 받아가는 과정입니다.
이런 손바뀜 현상이 일어난 후에는 다시 주 가가 한 차례 더 오르게 되고, 주가의 막바지 상승국면에서는 전에 보지 못한 엄청난 대량 거래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투자자들이 뒤늦게 그 주식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매수주문을 내면서 평소 거래량의 서너 배 이상이 되는 폭발적인 거래가 기록됩니다.
앞서 그 주식을 매집했던 세력들은 이때를 주식을 처분할 호기로 생각하고 물량을 내놓으면서 대량 거래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후에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은 미리 주식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물량을 처분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주식을 매수하면 재상승 때까지 장기간 기다려야 하거나 투자수익을 얻지 못하고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재 시점엔 '신풍제약'이 그런 종목인것같습니다.

이런 종목들을 조심하셔야합니다.

 

2020/07/30 - [재테크 꿀팁] - 차트의 기본 요소 -캔들의 종류-

차트의 기본 요소 -캔들의 종류-